전남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체육회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김학성(왼쪽) 보성군보건소장과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이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협약 내용은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협력 △기타 건강증진과 체육 서비스 질 향상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건강 행복 마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혈압, 혈당, 악력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지도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신체활동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