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 7월 개막하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슬로건을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해 물축제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물총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장흥군 제공]

올해 대표 슬로건은 카피라이트 전문가가 개발해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했으며, 단어 자체로 쏟아지는 물을 표현해 축제 즐거움을 함축했다.

서브 슬로건은 '문학도시 장흥을 시원하게 水놓다'로 시원한 물축제와 장흥의 미래 비전인 문학이 잘 어우러지도록 표현했다는 평가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인 물축제는 올해부터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에서 추진한다.

재단에서는 '태국 송크란 축제' 공식 방문행사 운영, 이탈리아 베니스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K-FEST 2025' 참가와 베니스 공연단 초청 등 세계 지역 축제와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또 글로벌 워터월드 등 글로벌 킬러 콘텐츠 업그레이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침체된 지역상가를 위한 사업 개발 등을 통해 물축제가 장흥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