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기성회 이사장 10년간 역임…발전기금 1억 기탁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21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 이혁영(가운데) 씨월드고속훼리(주) 회장이 21일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이혁영 회장은 21일 목포해양대학교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받았다.

이혁영 회장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목포해양대 기성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학 중장기 재정운영 계획과 예·결산, 대학 주요 사업의 투자계획 등 대학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현재까지 목포해양대 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을 기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혁영 회장은 "우리나라 해양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정말 감회가 깊다"며 "후학의 성장과 학문적 성취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며,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98년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한 이 회장은 제주 항로상에 대형 크루즈 카페리선인 퀸제누비아Ⅰ호, 퀸제누비아Ⅱ호,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2호와 함께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과 연안해운산업 분야발전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또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진도군을 비롯한 지자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