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미신청자가 21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2일 장세일 영광군수가 홍농읍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하반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추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뤄진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전체 95.94% 5만209명에게 251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지급된 지원금은 10억6200만원에 달한다.

신청대상은 지급기준일(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민등록 주소가 돼 있는 군민이며 사망자, 전출자, 거주불명등록자 등은 제외 대상이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본인(대리) 신청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신청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대상을 제외하고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조건을 갖춰 온라인 또는 읍면 방문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 '그리고' 앱에서 신청하거나 지급기준일 주소지 읍·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1차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앱에 등록된 영광사랑카드는 유효기간 만료 이전에 '그리고' 앱에서 기간 연장을 하면 10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신청기한이 1주일도 남지 않아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은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둘러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