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10기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을 오는 2월5일까지 35명 이내로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12월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제8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우수정책제안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학생,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19~39세(1985년 1월22일생부터 2006년 1월21일생까지) 청년이다.

지원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2월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위원은 1년 동안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등 각종 시정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제시하고, 국내외 청년단체와 교류 활동을 펼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위원회는 청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구"라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수 청년정책 39건을 제안해 시정에 반영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