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전남 장흥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장흥 해동사 단체 방문객 [장흥군 제공]

지원 규모는 본예산 기준 2억 원으로 여행업을 등록한 사업자가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면 지원한다.

여행사는 장흥군 내 관광지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당일 여행은 버스 1대당 최대 30만 원, 숙박 여행은 최대 50만 원을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여행사는 단체관광 사전 계획서를 여행일 3일 전까지 장흥군에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지 방문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장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이 조기 소진된다면 추경예산을 통해서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사항은 장흥군청 문화관광실로 문의하거나, 장흥군 공식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은 △ 한국관광 100선 선정 '편백숲 우드랜드'△ 통일기원의 염원을 담은 '장흥 126 타워'△ 국내 유일의 안중근의사 사당 '해동사'△ 은빛 억새의 물결 '천관산'△ 천년고찰 '보림사'△ 철쭉의 향연 '제암산'△ 장흥 문학의 흔적을 담은 '천관문학관'△ 명품 호두 '귀족호도 박물관'△ 별빛이 흐르는 '천문과학관'△ 유채와 메밀꽃 가득한 '선학동 마을' 등의 관광지에서 남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