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지난 13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 '토담토담'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 전남 담양군이 지난 13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 '토담토담'의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15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담양 신품종 토마토(루비벨)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농산물 도매업체와 면담을 통해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신품종 토마토 '루비벨'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 '파이토엔'과 '파이토플루엔'을 함유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난 품종이다.

담양군은 안정적인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 다양화를 위해 일본 의료법인과 가공,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토담토담 브랜드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 개최 등 다각도의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담양군의 브랜드 '토담토담'이 최고 품질 농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