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 전남 영암군청 청사 [영암군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우승희 영암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수요 충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기업은 교육·컨설팅비, 회계 기장비,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로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자부담 20% 이상으로 제출하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업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기업 설립·인증을 포함한 기업성장 컨설팅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월별 또는 연 결산 회계 기장비는 20% 이상 자부담하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영암군은 교육·컨설팅비 10곳, 회계 기장비 10곳,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 2곳 등 모두 22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방문·우편·이메일로 할 수 있고, 접수는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에서 하면 된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사회적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