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함평축산농협,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저메탄 발효사료'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 11일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평축산농협, 국립순천대학교가 '저메탄 발효사료'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세기관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사료의 저메탄 사료 인증과 연구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베이스사료 연구 등에 공동 협력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축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장내 발효환경 개선과 같은 저메탄 사료 개발 보급과 함께,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환경 부담 저감 사료 활용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축산업의 메탄가스 배출 감소뿐 아니라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