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회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추석인사 [광양시 제공]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광양시 SNS는 지역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릴스 패러디,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 등을 자체 제작해,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광양시 유튜브 쇼츠로 게재한 '광양시장의 추석인사'는 조회 수 330만 회, 좋아요 5만4000개 등을 기록했다. 또 진상초 교장과 함께한 입학 장려 영상, 30년 만에 변경된 포스코 근무복 등은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신 홍보소통실장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으나 양방향 소통은 여전히 어렵다. 넘쳐나는 정보를 뚫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고 해도 일방적 정보 전달만으로는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 힘들기 때문이다"며 참신하고 감각적인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4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은 광양시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일궈낸 성과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