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새들백 교회 방문 등 비전트립 주제 3분 영어 발표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 5학년 강건하 군이 영어성경암송대회에서 대상인 '담임목사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27일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강건하 군이 제7회 종교개혁기념 성경암송대회에서 영어 발표에 나서고 있다. [양동제일교회 제공]

27일 양동제일교회(예장 통합)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종교개혁기념 성경암송대회에서 강건하 학생은 지난 7월 15일부터 2주 동안 미국 LA 비전트립에 다녀온 뒤, 스스로 변화된 내용의 간증을 주제로 3분 가량 영어 발표를 했다.

발표 내용은 안전하고 은혜로운 비전트립을 위해 1주일 동안의 새벽 예배를 한 차례도 빠지지 않는 노력과 미국 현지에서 겪었던 어려움, LA 새들백 교회의 색다른 세례 모습 등이 담겼다.

강 군은 제스처와 표현력, 표정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사위원에 사전 제출한 내용을 한 차례도 틀리지 않고 소화하면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강건하 군은 "올해 처음으로 영어성경암송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꼼꼼한 지도를 해주신 남희선 원장선생님과 응원해주신 아동부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인전에는 초등과 중등을 비롯해 학생 9명(2명 기권)이 참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