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을 품은 고장 전남 영암군이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군 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우승희 영암군수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군 단위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이번 수상을 짧은 영상인 '숏폼' 위주의 트렌디한 콘텐츠로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포맷으로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영암 군정을 보다 쉽고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는 SNS 숏펌, 영암군민이 주인공인 영암군민다큐, 다양한 포맷으로 영암군의 소식을 전하는 군정뉴스 등 특색있는 콘텐츠 제작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군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는 지난 2022년 1만4100여 명에서 현재 3만6800여 명으로 260% 증가했고, 월 평균 SNS 검색 건수 역시 6700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보다 38.4% 상승했다.

오병준 군정홍보과장은 "각종 공모사업과 민간 협업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 영암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삶과 주민참여를 더 조명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 인플루언서 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SNS 활용 역량을 종합 평가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