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공무원, 공무원·학부모 대상 '청렴 교육 강사'로 활동 예정

광주시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 29명이 청렴연수원 주관 '2024년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고 20일 밝혔다.

▲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광주시교육청 제공]

'청렴교육 내부강사'는 소속기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다. 강사로서 필요로 하는 윤리마인드와 기본지식을 갖춰야 하며 법령 중심 교육 이수, 필기시험 등을 거쳐야 한다.

감사담당 공무원은 △부패방지권익위법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 부패·공익신고 등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면서 강사 자격을 얻었다.

이들 공무원은 반부패 법령에 대한 다양한 사례 기법 등을 연구해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내부강사 과정 이수로,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청렴·감사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직원들의 청렴 향상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