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 9필지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다.

▲ 진도군청 청사 [진도군 제공]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6만 141㎡의 부지에 예산 177억 원을 투입돼 조성된 진도 군내농공단지 농수산식품블럭은 투자유치 활동 영향으로 최근 ㈜우주와 분양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이 끝났다.

입주계약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은 식·음료품 7개 기업, 김 가공공장 1개 기업, 전복 치패 사료기업 1개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 중인 기업은 지난 2018년도 가동을 시작한 ㈜시골김치를 포함한 3개 기업이며,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은 올해 말 공장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도군은 310억 원의 투자를 통해 300명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세원 확충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귀석 투자유치팀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 많은 기업이 진도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공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