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른쪽이 양철수 호치민호남향우회장. 왼쪽이 강희엽 하노이 호남향우회장. © 호남인월드

한국인들과 특별한 관계인 베트남에는 남쪽엔 호치민, 북쪽엔 하노이가 있습니다. 남쪽 호치민은 통일 베트남 이전엔 사이공으로 불렸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절대다수가 호치민에 거주합니다. 호치민에는 6만여며의 한국인이 있고, 하노이에는 1만여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은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으로 이주해온 숫자는 10만영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국가'로 발전하는 중입니다.

과거 한국젊은이들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암울한 역사를 가진 반면 이제는 사돈국가로, 경제협력의 국가로 양국외교가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 호남향우들도 하노이 보다는 호치민에 많이 거주합니다.
21일 늦은 밤, 호치민 호남향우회 양철수 회장님으로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하노이에 와서 강희엽 호남향우회장님을 만나 저녁식사 후에 회포를 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헨드폰인증사진으로 보내왔습니다.
두 분의 표정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고향 선후배의 만남, 고향 사람의 만남이 고스란히 얼굴에 쓰여있습니다. 두 분의 우정이 두 도시의 호남향우 간의 친선도모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남인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