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시 기능 갖춘 '복합문화공간 건립' 논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격인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과 기념촬영을 한 후 환담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환담에서는 △국가 지식정보 역량 제고를 위해 호남권역 대표도시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필요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 도모 △입법 활동으로 생산된 공공기록물 지역 분산·보존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식자산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경 구축 등 국회광주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징성이 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한 시민 기대가 크다"며 "국회부산도서관처럼 지역에 특화된, 예를 들면 문화·민주로 특화해 교육·전시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면 국회에 대한 시민의 이미지도 달라질 것이고, 지식·문화의 국가균형발전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에 대한 시민 관심과 광주시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