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 '나비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 함평 나비 어울림센터 전경 [함평군 제공]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비 어울림센터'는 1층에 청소년문화발전소,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 3층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이 마련됐다.

또 △동아리방 2개 △밴드실 △공유부엌 △영상감상실 △전시홍보실 등을 갖추고 있어 문화·여가 활동을 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어울림센터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공유공간은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리방은 회의실이나 작업실,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밴드실은 드럼·전자오르간·음향장비 등이 마련돼 있고, 공유 부엌은 공동 요리 테이블과 집기를 갖춰져 있어 요리법을 공유하거나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으며 15명 이내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어울림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군민 문화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