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지난 25일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다.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지난 25일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들은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성지구는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뒤 17년 동안 사업이 지연돼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LH에서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목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되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지장물 보상공고와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