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 열리는 제10회 용면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이틀동안 용면 추월산 벚꽃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 담양군 용면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이틀동안 추월산 벚꽃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담양군 제공]

2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추월산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난타 공연, 버블쇼, 부채 만들기 체험·판매, 용마루길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역 특산물인 용면 딸기와 잼도 축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봉산와우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미스김과 송유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최고령 장수상', '장수 부부상', '4대 거주 화목상', '다문화 모범상' 등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심갑철 용면청년회장은 "담양호를 품은 추월산 벚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연 속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