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3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 조성에 나섰다.

▲ 나비의 문 광장에 조성된 '하늘보리정원' [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관광객에게 함평의 자연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 매력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했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계단형 정원으로 꾸며지며, 방문객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장 계단을 따라 층층이 이어지는 하늘보리밭에는 포토존과 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함평엑스포공원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나비의 문' 광장에는 사진첩포토존, 웨딩포토존, 축제 빅레터, 조각작품 등이 다양한 볼거리가 설치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의 문 광장은 축제장 출입구 3개소 중 주차면적이 가장 넓은 나비주차장(제2주차장)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위치한 함평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엑스포공원을 지속적으로 가꿔 함평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