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남 1위를 기록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 전남 순천시가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남 1위를 기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89.29점을 획득해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가운데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운전행태 항목 가운데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이 이뤄낸 결과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안전 실천이 만든 결과로, 교통문화의 수준은 결국 공동체의 성숙도를 반영하는 척도다"며 "앞으로도 2025년 전국 1위를 목표로 안전한 보행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