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지난 24일 완도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완도·해남 유치원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전남교육청이 지난 24일 완도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완도·해남 유치원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이번 공연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벽지 지역 유아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공연은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 수상작인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율동을 통해 영양교육의 흥미롭게 전달하며, 바람직한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들은 익숙한 캐릭터와 흥겨운 음악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또 보고 싶어요!"란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호응이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기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며 "이번 공연이 유아들이 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식사 예절을 익히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