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회 의원이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회 의원이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광국 도의원 제공]

나 의원은 지난 2023년 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지방의원 한 명에게 주어지는 대상까지 거머쥐며 3년 연속 명예로운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역주민, 행정기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성과 있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맨발 걷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주도하고 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반영해 조례 제정, 기반시설 확충,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대학과 협력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230억 원 규모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아침식사 먹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초·중·고·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정책 마련에 힘썼다.

심사위원장인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는 "나광국 의원은 거버넌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모범적인 거버넌스 활동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나광국 의원은 "이번 대상은 지역민의 응원과 격려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후원하고 (사)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정대상 가운데 하나로 혁신적이고 참신한 지방정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