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숙박업계 상생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목포해상케이블카(주)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숙박업계 상생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지부 소속 숙박업소를 이용한 관광객은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시 일반 캐빈은 2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과 숙박을 연계한 민간 상생 모델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경쟁력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임훈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은 "숙박업소와 목포 대표 관광시설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창현 목포해상케이블카 부사장은 "숙박 연계 할인은 관광객 만족도와 체류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식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해 목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