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14일 '청렴 직원 릴레이 전달식' 11회차를 진행하며 조직 내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 정현구 무안군 부군수가 14일 기획실 김범선 주무관에게 청렴 피켓과 소화기를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정현구 부군수는 이날 '이번 주 청렴 직원'으로 선정된 건축과 이상휘 주무관과 기획실 김범선 주무관에게 직접 청렴 피켓과 소화기를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릴레이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청렴 실천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음 릴레이 대상 부서는 추첨을 통해 해양수산과와 현경면사무소로 결정됐다.

무안군은 지난 13일 열린 '청렴 소통 회의'에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 운영 계획도 밝혔다.

정현구 부군수는 "청렴 소통 회의가 방향을 제시했다면, 릴레이 전달식은 청렴 실천의 길을 함께 걷는 과정"이라며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