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공식 축하했다.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제공]

김 의장은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한 뒤 인사말을 통해 "국민 통합의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갈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피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끌어 나갈 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 뜨거운 성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국립 통합의대 설립과 청년 일자리 확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현장의 목소리가 새정부의 정책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전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정부와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17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학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 등 주요 건의안이 상정됐으며, 이재태.오미화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과 도정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외국인유학생 지원과 유치 조례안(최정훈 의원 대표발의), △전라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과 지원 조례안(최선국 의원 대표발의) 등 안건 52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민의 세금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심사를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