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 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 프랑스 파리 코리아 엑스포 [전남도 제공]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코리아 엑스포는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행사로,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144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람회 사무국은 전시관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남도미식 콘텐츠를 기반으로 누리소통망 구독 이벤트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파리한식협회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현지 홍보와 청년 셰프 양성, 전남 식재료 해외 진출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양현 사무국장은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에서 박람회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남도미식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이달 30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사무국은 주한 EU 대표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타이완관광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국제행사 위상을강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