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전남 '화순 어울림센터'가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화순군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다목적 시설이다.

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해 지상 6층, 연 면적 1만89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 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기념사에서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지방보훈청 김석기 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완공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이 자주 찾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를 기반으로 많은 입주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확대·제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