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백일과 첫돌을 맞이해 지역민에게 상차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백일·돌 상차림 세트 무상 지원'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 백일 돌 상차림 [광주시 남구 제공]

8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방젯골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에서는 백일·돌 상차림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상차림 물품은 화병과 조화, 액자, 모형 백설기·케이크·절편·수수팥떡·모형 과일·돌잡이 용품 등이 포함돼 있다.

장난감도서관 2곳에서는 의상 세탁비를 이용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념행사에 필요한 한복과 드레스·정장 등 각종 의상도 대여한다.

다음 이용자를 위한 세탁비는 1벌당 7000원이다.

백일·돌 상차림 세트와 의상 대여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방문을 통해 1주일간 대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젯골 장난감도서관 또는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남구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영유아 가정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