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김홍연 사장이 11일 '2025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 한전KPS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1일 '2025년 여름철 비상대비태세 점검 회의'를 마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점검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력·원자력·양수 등 주요 발전과 송전설비의 기상이변 대비 취약시설물과 복구장비 관리상태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전력수급대책 기간 중 불시 고장 정지에 대비한 발전원별 긴급복구와 비상근무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또 전력피크 기간 동안 현장 점검조의 상시 운영, 대용량 발전설비 주요 기기 정밀점검, 송전선로 방호장치 점검, 고장예방 특별기간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용을 강조했다.

한전KPS는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동안 본사에 24시간 전력수급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사업소에 전력수급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는 우리회사 본연의 역할이며, 특히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긴급복구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며 "전력 설비 정비 전문공기업으로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