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워터파크 '2025 오천워터아일랜드'가 오는 26일 전남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문을 연다.

▲ 2025 오천워터아일랜드 포스터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천국'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며, 대형 워터캐슬,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낮 1시, 오후 2시~4시, 오후 4시~6시까지 하루 3차례로 나눠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이다.

입장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회차당 최대 400명까지 무료 입장이다.

순천시는 물놀이장 각 구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센터에 전문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늘막, 쉼터,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하고, 올해는 대형 마로니에 나무를 추가 식재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천시는 "올여름, 아이들과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