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난 16일 국립공원 팔영산을 찾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 전남 고흥군이 지난 16일 국립공원 팔영산을 찾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하산 후 탐방객이 모이는 지점에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답례품 제공' 등 제도를 안내하며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팔영산의 자연을 즐긴 등산객에게 고흥 특산물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간편 기부 방법도 안내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고흥의 유자, 전복, 김, 쌀 등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하며 기부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면서도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팔영산은 해발 608m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며, 여덟 개의 봉우리가 일직선으로 솟아 있어 전국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린 고흥 대표 관광지다.

고흥군은 "팔영산처럼 고흥의 자연과 문화를 찾은 분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와 행사 현장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 많은 분이 고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