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전남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가족오페라 '만능재치꾼 피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이 열린다.

▲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포스터 [장흥군 제공]

22일 장흥군에 따르면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와 이들을 돕는 만능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풀어낸 2막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익숙한 노래가 많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 기획자로 성공한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4년 설립한 '김선국제오페라단'에서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선보인다.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하고 죠르죠 본죠반니의 연출 아래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가 출연하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도 함께 풍성한 오페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가능하며, 일반 1만원, 장흥군민 3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장흥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