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가 지역사회 해양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

▲ HD현대삼호가 지난 22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HD현대삼호는 지난 22일 열린 기증식에서 길이 2.37m, 폭 0.53m, 높이 0.59m 규모의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모형 선박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증된 모형 선박은 실제 건조된 선박을 1/150로 축소 제작한 전시품으로, 관람객에게 해양산업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진택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장은 "박물관이 시민과 함께 숨쉬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사우 자녀 대상 해양생태 강좌,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고 이번 기증을 계기로 현대삼호와 협력해 새로운 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는 "모형 선박 기증은 미래 세대에게 해양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 교육, 문화,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