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흥군 현안 사업 7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이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고흥군이 제시한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