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과 소통하는 행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을 돌며 상인과 소통하는 행보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 군수는 사회단체와 함께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철저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또 수산동과 종합동을 둘러보며 상인을 격려하고,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을 확인하며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강진원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신뢰하는 건강한 시장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쿠폰 사용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다"며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쿠폰'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읍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품목별로 최대 2만 원씩, 1인당 4만 원까지 환급 지원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