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2025년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전남 고흥 8경 남열 해안경관과 해수욕장 [고흥군 제공]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는 독자 1만2060명 투표와 여행작가·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홍보 자료 활용성 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 도시를 선정했다.

고흥군은 SRT 매거진 10월호에서 '고흥, 유자 향에 물든 가을의 초대'란 제목으로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소개했다.

특히 고흥 유자의 우수성과 지역 특산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발사, 녹동항 드론쇼 등 첨단 과학 관광지를 알리며 우주항공도시로서 위상과 함께 미래지향적 관광 자원으로 주목 받았다.

▲ 고흥 3경 사계절 꽃피는 쑥섬 [고흥군 제공]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과 장어거리 등 자연과 힐링 관광지도 함께 소개해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켰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우주항공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곳임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