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대학교가 글로벌 복지 트렌드를 현장에서 배우기 위한 해외 연수를 진행하며 학생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 이은성 나주대학교 라이브커머스복지학과장과 학생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글로벌 복지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대학교 제공]

19일 나주대학교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복지학과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글로벌 복지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해외 사회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과 복지·커머스 융합 사례를 탐방해 국제적 시각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성 학과장을 비롯한 학생들은 시드니 지역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 기관, 지역 커뮤니티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와 교류하며 복지정책과 서비스 전달 체계를 익혔다.

또 호주의 사회적기업과 지역 복지마켓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복지 분야에서 디지털 커머스가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은성 학과장은 "이번 해외 연수는 학생들이 복지를 단순한 지역복지 영역이 아니라, 국제사회 속에서 혁신과 소통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영역으로 바라보게 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나주대학교 라이브커머스복지학과는 사회복지 실무 교육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커머스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산학·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