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전KPS 나주 본사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ESG 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A등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상위 26.9% 이내 수준의 ESG 우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한전KPS는 2022년 첫 종합 A등급을 받은 뒤 올해까지 4년동안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이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해 A등급을 기록했다.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진의 환경경영 책임과 권한 명문화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투명성 강화 △가족친화 근로환경 조성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운영 △사외이사 비율 준수 △적정 수준의 배당 정책 유지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실천한 ESG 경영 노력이 외부의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한전KPS는 앞으로도 전력공기업의 일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