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걷기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김산 무안군수가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걷기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군민 참여 중심의 걷기 문화가 정착된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안군은 생활권 중심의 '워커블 삼향·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 걷기동아리 활성화, 장기 걷기 챌린지 운영, 지역특화 걷기 코스 개발, 디지털 기반 걷기 참여 확대 등 일상 속 걷기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걷기 앱 활용으로 주민 참여를 끌어올리고, 걷기동아리 회원 확대와 다양한 걷기 캠페인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체감형 걷기 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1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들은 내년부터 지역사회 걷기 프로그램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2년 연속 걷기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워커블 무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