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2일 목포과학대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ESG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최고상인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 서영옥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이 지난 2일 목포과학대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ESG 시민대상'에서 교육 분야 최고상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ESG 교육 체계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교육문화 확산 노력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산이정원과 ESG 협약 체결, 학부모 대상 ESG 교육 확대,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ESG 강좌와 실천활동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가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 전국 최초로 'ESG 교육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ESG 교육지도사 과정, 탄소중립 교육,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남형 ESG 교육 모델'을 완성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실천 교육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 교육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ESG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함께 만드는 ESG 교육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밖까지 확장되는 실천 중심 ESG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