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고흥군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상시 소통창구 운영과 신규 공무원 직무적응 프로그램,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직장 분위기 혁신 사업 등 다양한 노사관계 개선 정책을 추진해, 서면·현지·대면 심사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공영민 군수의 관심과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활동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전국 지자체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문화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 간 신뢰와 조합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소통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장도 "이번 수상은 노사 간 정례적 소통을 통해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확대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