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사들과 함께 사례 나눔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및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모여 우수사례를 나눔으로서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울타리유치원 및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은 1개의 중심유치원과 2~3개의 협력유치원으로 구성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공동 체험학습 및 행사 운영, 공동 학부모 연수, 방학중 공동 방과후과정 운영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수사례 나눔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지역별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나눔 △2025학년도 계획을 위한 협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군의 특색있는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 간 전문적학습공도체를 통해 전문성 향상 등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한계를 넘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의 경우 1학급 소규모 유치원이 78%에 달하는 만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해 소규모 유치원 유아의 학습권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