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면도 시방서도 부실 검토…전남개발공사, 오룡지구 '봐주기 발주' 道감사에 덜미
전남개발공사가 무안군 오룡지구 수변공원을 조성하면서 신기술에 대한 전문가 검토 없이 공사를 발주하거나 용역사가 공사시방서를 누락했는데도 형식적인 검토 행태를 벌이다 전남도 감사에 적발됐다. ▲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남개발공사 제공]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오룡지구를 개발하면서 특화된 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23억 원을 투입해 조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용역사가 보행교 3개소에 대해 시공 방법과 자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