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 대규모 구조 개편 시동…맞춤형 지원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대규모 구조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기업들은 나프타 생산시설 감축과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다.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수술에 들어간다. 정부와 석유화학기업 10곳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자율협약식'을 갖고, 연말까지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합의안에는 나프타 분해시설 270만 톤에서 370만 톤 감축과 고부가·친환경 제품 전환 등이